대다수의 사람들이 여드름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적 있을 것이다.
여드름은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아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여름에 여드름이 심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름 못지않게 겨울에도 여드름 발생이 빈번해진다.
찬공기와 건조한 공기로 인한 자극과 신진대사 저하로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져 피지가 잘 분비되지 못하고,
그 원인으로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여드름이란?
털을 만드는 모낭 옆에는 피지를 생성하는 피지선이라는 기관이 있다.
이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바로 "여드름"이다.
여드름은 피지선이 많이 있는 부위.
즉 얼굴이나 등, 가슴 등에 발생한다.
이에 피부과 전문의는 "여드름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게 된다"라고 말한다.
여드름에는 유전적인 가족력도 작용하지만, 호르몬이나 화장품, 식습관, 스트레스 등 매우 다양한 원인들이 있다.
성인여드름이 고민이라면? 스트레스 및 생활 습관 점검
사춘기에는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고 피지선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여드름이 많이 날 수 있다.
또 피지량이 많아져 모낭 입구의 비정상적인 각질화가 진행되면 모낭이 막히고 피지가 쌓이게 된다.
이때 모낭 안에 고여 딱딱해진 피지 덩어리를 면포라고 한다.
면포에 큐티박테리움 아크네스라는 여드름균이 침투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면 빨갛게 곪거나 튀어나오는 염증성(화농성) 여드름이 된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요즘에는 성인 여드름도 많다.
청소년기 여드름이나 성인 여드름이나 발병 기전은 동일하나 약간의 차이가 있다.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여드름은 사춘기 때 더욱 증가하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에 성인 여드름은 스트레스나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발생한다.
특히 성인 여드름은 전반적인 생활 패턴의 교정이 없으면 쉽게 호전되지 않는다.
때문에 여드름 치료 반응도 떨어지게 되며 쉽게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여드름 나는 부위 별 원인
피부과 여드름 전문의는 여드름이 나는 부위에 따라 원인이 달라진다고 이야기한다.
부위에 따라 피지 생성량 및 피지가 피부 안에 쌓이는 정도가 다르다.
물론 기본적으로 여드름이 잘 생기는 부위가 있지만,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여드름이 발생한다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이마, 헤어라인 위주로 여드름이 생긴다면 앞머리에 의한 자극이나 헤어 스타일 제품에 의한 자극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얼굴의 가장자리에 여드름이 난다면 클렌징을 꼼꼼하게 하지 않아 남은 노폐물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
턱이나 입 주변에 생긴다면 면도나 마스크, 치약, 립 제품 등에 대한 자극으로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여드름이 생겼다면?
단 음식부터 의심해 보자
음식 또한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GL 지수가 높은 음식은 IGF-이라 불리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분비를 자극해 모낭 각화, 피지선 증식, 피지 생성을 촉진하여 여드름을 유발한다.
GL지수가 높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바게트, 베이글, 케이크, 탄산음료, 스파게티, 피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우유 및 유제폼 또한 IGF-1이나 안드로겐과 같은 호르몬 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여드름에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여드름에 좋은 음식도 있다.
생선에 존재하는 오메가 3와 감마리놀렌산은 여드름 염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여드름은 호르몬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질환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여드름이 나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이에 피부과 전문의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여드름의 유병률이 감소하는 건 사실이다.
폐경 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의 양이 줄지만,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의 비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여드름이 더 나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여드름 직접 압출은 NO!
여드름을 집에서 직접 압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여드름은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이러한 자극에 의해 더 악화되기도 한다.
무리해서 여드름을 압출하면 안 되는 이유다.
손을 청결하게 씻거나 소독하지 않고 압출할 경우 세균에 의해 모낭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
압출을 꼭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전문 병원에서 올바르게 압출할 것을 권한다.
특히 압출할 때 주의해야 하는 부위가 있다.
코 주변은 피지 생성량이 월등하게 많다. 염증 반응이 더 쉽게 일어난다는 이야기다.
잘못 건드리면 심한 염증 반응으로 주변 조적이 손상되며, 이는 자국이나 패인 흉터로 이어지게 된다.
한번 생긴 자국이나 흉터는 쉽게 회복되지 않으며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여드름이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여드름이 이미 생겼다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드름 흉터는 대부분 패인 위축형 흉터로 생긴다.
조기에 병원을 찾는다면 패인 흉터를 다시 채워주는 시술 치료를 받으면 된다.
그런데 흉터가 오래되거나 튀어나온 비후성 흉터라면 혈관 레이저와 흉터 주사 등을 통해 튀어나온 부분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시술 치료뿐만 아니라 먹거나 바르는 약으로도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압출하지 않고 바르거나 먹는 약만으로도 여드름이 호전되기도 한다.
피지가 오래 모낭 안쪽에 머물러 있을수록 염증 반응은 길어지게 된다.
이런 경우에 재발이 잦으며 치료도 오래 걸린다.
여드름 예방의 첫 단추,
생활 습관 개선
여드름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지가 피부 속에 쌓이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하루 두 번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꼼꼼하게 세안하며, 가벼운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고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여드름 악화를 예방해야 한다.
이 외에 술, 담배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부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또한 자외선은 색소침착을 유발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여드름은 증상과 정도에 따라 빠르게 호전될 수도 있고 반대로 계속 재발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의 정도와 피부 상태에 따라 전문가와 구체적으로 치료 플랜을 성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생활 습관개선만으로도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으니 평소 생활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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