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 난청
난청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돌발성 난청, 지속적인 소음에 노출되어 생기는 소음성 난청 또한 대표적인 후천성 난청이다.
소음성 난청 구분법
돌발성 난청이 갑자기 귀가 안 들리게 된다는 것과 달리, 노인성 난청과 소음성 난청은 점진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난청의 구체적인 종류는 순음청력검사를 통해 어느 정도 감별할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은 달팽이관의 청각세포 중 3~6kHz를 담당하는 세포가 가장 먼저 손상을 입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3~6kHz 주파수 난청이 먼저 발생한다면 소음성 난청이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노인성 난청의 경우 고주파에서 저주파 순서로 난청이 진행된다.
소음성 난청 진단 기준
소음성 난청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심한 소음에 노출된 이력이 있고, 영구적인 감각신경성 난청이 5`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처음에 3~6kHz에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주변 주파수까지 들리지 않게 되는 청력도를 보인다면 소음성 난청을 진단할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을 유발하는 데시벨
소음성 난청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힘들다.
예를 들어 90dBA 소음에 40시간 동안 노출되었을 때 인구의 85%는 안전할지 몰라도, 15%에서는 청력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지만 나라마다 설정한 소음 허용 기준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하루 8시간을 근무한다고 봤을 때, 90dBA이하의 소음만 허용된다.
95dBA의 소음이 발생되는 환경에서는 4시간 이하, 100dBA 소음 환경에서는 2시간 이하로 근무해야 한다.
그리고 115dBA 이상의 소음에는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과거에는 소음환경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이 소음성 난청 진단을 받았지만
오늘날에는 음악감상이나 인터넷 강의 청취 등을 목적으로 이어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30대 이하의 사람들도 소음성 난청 진단을 받고 있다.
소음성 난청 자가진단법
소음성 난청 초기에는 증상을 느끼기 어렵지만, 난청이 진행될수록 어음분별력이 저하되는 등 증상이 심해진다.
어음분별력 저하란 상대방의 말이 들리기는 하나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는 것으로, 난청의 초기 증상이다.
초기에 손상되는 3~6kHz가 'ㅋ','ㅎ','ㅅ'와 같은 자음을 담당하는 주파수이므로, 이러한 자음을 알아듣기 힘들어졌다면 소음성 난청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치료와 예방
소음성 난청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미 손상된 청력을 회복시키기란 불가능하다.
난청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그러나 폭발음과 같은 강한 소음에 단기간 노출되어 발생한 음향외상의 경우, 치료를 받으면 청력이 회복될 수 있다.
소음성 난청은 노인성 난청이나 돌발성 난청과 비교했을 때, 본인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음을 최대한 피하는 방법 밖에 없다.
이어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볼륨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사용해야 한다.
소리의 크기는 75~80dB정도를 유지하되 최대 110dB을 넘기지 않아야 하며, 주 40시간 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공연장이나 극장 방문시 스피커 바로 앞에 앉을 경우 음향외상을 입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근무한다면 반드시 귀마개를 착용하고, 휴식을 취할 땐 그 환경을 벗어나 귀에도 휴식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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