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돌연사증후군이란?
영아 돌연사증후군(SIDS)이란 돌 전의 건강한 아기가 예고 없이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를 말한다.
아무런 조짐이나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때 내리는 진단으로,
영아가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사망하여 의사와 부검의가 충분한 조사를 했음에도 명확한 사망원인을 밝혀내지 못할 경우 영아 돌연사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내리게 된다.
감염이나 선천적 질환 등의 분명한 원인 없이 불분명한 이유로 사망했을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개 잠이 들기 전까지도 건강하던 아기가 몇 시간 후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이 일어나는 시기
호발 월령은 생후 2~4개월 사이, 95%는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이다.
늦은 밤부터 아침 9시 사이에 발생하곤 한다.
이처럼 영아 돌연사증후군은 돌 전 아기들의 사망 원인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1990년대 전후에 '아기 바로 재우기' 캠페인을 실시해 영아 돌연사증후군으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감소시켰다.
영아 돌연사증후군의 원인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연구가 계속 진행 중이다.
의사들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심장, 폐의 기능 조절, 수면/각성 조절, 주야 주기 리듬, 또는 성숙 지연이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본다.
호흡과 잠에서 깨어나는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한 부분에 장애가 생겨 베개나 이불이 코나 입을 막아 호흡곤란이 일어나도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영아 돌연사증후군은 수면 중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아기가 밤에 자는 동안 발생하기도 하고, 유모차를 타고 있을 때나 혹은 엄마 품에서 낮잠을 자는 동안에도 일어날 수 있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은 겨울에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위험이 점점 줄어들며 생후 1년이 지나면 발생률이 급격히 줄어든다.
영아 돌연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이는 선천적인 요인은, 우선 아기가 남아인 경우 그 위험이 높아진다.
전체 영아돌연사증후군 중 남아가 약 60%를 차지한다.
또, 37주 전에 태어난 미숙아나 2.5kg 이하의 저체중아에게서도 영아 돌연사증후군의 위험이 높아진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예방
영아 돌연사증후군을 완벽하게 예방하기는 어렵지만,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아기는 항상 천장을 향해 눕히고, 보호자와 같은 공간에 재우는 것이 좋다.
보호자와 같은 공간에 재우되, 별도의 아기 침대나 이불에 바르게 눕혀 재우는 것이 안전하다.
아기를 함께 데리고 자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지만, 분석 결과에 따르면 베드 셰어링을 할 경우 돌연사의 위험성이 무려 40배나 높아졌다.
생후 5~6개월이 되면 아기들은 혼자 뒤집기 시작하는데, 영유아 돌연사증후군의 발생률은 이 시기부터 점점 줄어든다.
이때부터는 밤새 아기의 수면 자세를 지켜볼 필요는 없다.
또, 임신 중 흡연을 하거나 간접흡연에 노출된 영아들 역시 영아 돌연사증후군 발생 빈도가 더 높아진다.
집 안에서는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아기 주변의 공기는 항상 청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더울 경우 또한 영아 돌연사증후군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불은 얼굴에 닿지 않도록 어깨 아래로 덮어주고, 수면조끼를 입힐 때는 아기 얼굴이 조끼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적당한 크기로 입히는 것이 좋다.
또한 누빔 이불이나 양털, 오리털 이불처럼 푹신한 침구 위에 아기를 재우는 것은 위험하다.
아기를 눕힐 때는 평평하고 탄탄한 매트리스나 요 위에 눕혀 재우도록 한다.
영아 돌연사증후군 대처법
영아 돌연사증후군이 나타났을 때, 보호자는 구급차를 부른 후 즉시 소생술을 시행해야 하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아기를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아기를 잃은 부모들에게는 의사와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며 전문적인 상담 기관에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죄책감에 빠지기도 하고 대인관계가 무너지기도 하지만,
이런 사고는 예방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을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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