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이란?
구강의 점막은 신체의 내 외부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어 신체 내부의 변화, 외부의 모든 자극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자극으로 인해 구강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구내염이라고 한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리주기와 호르몬의 변화,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비타민B결핍, 철분 및 엽산결핍, 면역력 저하 등의 다양한 자극은 구내염을 유발한다.
구내염은 대부분 가만히 두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문제는 구내염이 낫기까지 통증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음식을 먹을 때나 말할 때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거나 냄새가 나는 불쾌함을 느끼기도 한다.
구내염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4가지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
1. 고함량 비타민B섭취하기
구내염이 주로 발생하는 원인은 점막의 면역기능이 약해서 조직의 손상을 재생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푹 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면역력을 올린다면 증상이 충분히 개선된다.
그러나 휴식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는 비타민B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B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우리 몸의 원활한 대사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또, 세포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하여 구강 내 점막이 허는 것과 입술, 혀의 염증을 방지한다.
비타민B 중에서도 구내염에 좋은 것은 비타민B2고,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B1이다.
비타민B1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2mg, B2는 1.3mg이지만 이보다 더 섭취해도 괜찮다.
비타민 B는 수용성비타민이기 때문에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한다 해도 체내에 남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타민B를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한 알의 비타민을 2번에 나눠서 복용하거나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2. 폴리크레줄렌 성분의 약 바르기
구내염이 생기면 빨간약과 비슷하게 생긴 적갈색 액체 약을 면봉에 묻혀 바르는 사람들이 많다.
구내염과 질염에 주로 사용되는 이 약은 '폴리크레줄렌'성분으로, 소독제 성분이다.
강한 산성으로 염증 부위의 죽은 세포를 지져버리고, 새로운 세포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약을 사용하면 통증이 동반되며 사용 후 흰색 막이 보인다.
이 약은 강한 산성을 띄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정상세포 손상이나 치아부식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국소적으로 사용하며, 치아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울러 병변이 작은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만약 0.5~1cm보다 큰 구내염에 이 약을 사용하면 몸의 회복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오히려 구내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3.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스테로이드성 연고는 구내염 치료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구내염 병변에 연고를 바르고, 30분간 식품 혹은 음료 섭취를 피하는 사용법으로, 다른 방법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제형 특성상 입 속에 연고가 들어가 불쾌감을 주거나 계속 덧발라주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지만, 폴리크레줄렌 성분의 약보다 고통이 덜하고, 좀 더 큰 병변에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스테로이드성 연고는 오래 사용해서는 안 된다.
연고를 침과 함께 삼키게 되면 면역기능까지 억제해 2차 감염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연고는 7일 이내로만 사용해야 한다.
4. 패치
구내염은 건드리지 않으면 금방 낫는다고 하지만,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할 때 계속해서 자극이 되는 위치에 생기곤 하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는 것 자체가 어렵다.
이 경우에는 구내염 패치를 사용하면 고통을 줄일 수 있다.
패치는 스테로이드성으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를 내는 것과, 비스테로이드성으로 단순히 자극으로부터 병변을 보호하는 것이 있다.
구내염패치는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입안에서 자꾸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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