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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우리 아이 혹시 자폐스펙트럼? 미디어 증후군과 구분 필요

by 부동산팬더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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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이름을 불러도 쳐다보지 않는 등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유사 자폐 또는 자폐의 신호일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

신체적, 사회적, 언어적인 이해능력의 저하를 보이는 신경발달장애이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아이는 언어 구사 능력과 타인의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뿐 아니라, 사회성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타인과 어울리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자폐스펙트럼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과 예방법이 없기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한다면 자폐는 상당히 호전 가능하다.

 

초기에 적절하고 전문적인 특수교육을 받는다면 자폐아가 가진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후 2.5년 이전에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경우 사회성이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자폐스펙트럼과 유사한 '미디어 증후군'

미디어 증후군이란 부적절한 미디어의 자극으로 아동의 두뇌발달이 균형있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발달이 지체되며 생긴다.

 

영유아의 뇌는 아직 분화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한 분야를 반복적으로 보는 것은 좋지 않다.

직접 경험하고, 냄새 맡고, 만져보며 다양한 감각을 느끼는 것이 두뇌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자극적인 미디어 컨텐츠를 계속 접하게 되면 아이의 뇌 발달이 저해될 수밖에 없다.

미디어는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자극으로,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를 저해하여 사회성을 늦추고 소통을 어렵게 한다.

 

미디어 증후군은 유사 자폐의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자폐 스펙트럼과 구분이 어렵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1. 놀잇감보다 TV 및 휴대전화 화면에만 관심을 보인다.

2. 비디오를 볼 때 무표정하고 움직임이 없다.

3. 의사소통이 어렵고 비디오에 나온 단어만 혼자 웅얼거린다.

4. 학습 및 인지 능력이 떨어진다.

5.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는다.

 

즉,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증상을 보인다.

 

미디어 증후군은 자폐스펙트럼보다 증상이 약하지만, 자폐와 비슷하게 언어 발달이 늦고 주변 사람들에게 무관심하며 변화를 두려워한다.

 

따라서 미디어 증후군을 방치하게 되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의 사회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미디어 증후군의 예방

아이가 떼를 쓰거나 운다고 스마트폰 영상을 건네준다면 아이의 발달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간혹 몇몇의 보호자는 '교육적인 영상'일 경우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교육 목적의 영상일지라도 아이들에게 자극적인 요소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미디어는 아이들의 움직임을 점점 줄어들게 하고, 활동적인 장난감을 멀리하게 하여 다양한 자극의 영향으로부터 아이를 멀어지게 한다.

 

또한 미디어의 즐거움에 취해 혼자 노는 것을 즐기고, 타인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등 자폐 성향을 보이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아이의 두뇌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30개월 미만의 아이들은 미디어 시청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것이 어렵다면 정해진 시간에만 시청할 수 있도록 약속하거나, 보호자가 함께 시청하며 지속적으로 아이와 상호작용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촉각, 청각, 시각 등의 다양한 자극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하면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것이 미디어에 대한 흥미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주의해야 할 점은 '자폐'라는 사실을 부정하느라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최근 병원이나 센터에서 미디어 증후군 진단을 받는 영유아의 수가 늘고 있다.

 

스마트폰과 기타 미디어 매체의 발달도 원인일 수 있지만, 양육자의 자폐에 대한 두려움이 원인이라고 보는 견해도 많다.

내 아이가 자폐일까 두려워하는 부모들에게 조금이라도 안심을 주기 위해 '미디어 증후군'이라는 처방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유사 자폐'라는 의학적 병명은 존재하지 않으며, 자폐의 경중 차이로 자폐 스펙트럼과 유사자폐로 나뉠 뿐이다.

 

'미디어만 안 보여주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아이가 진짜 자폐일 경우 결정적인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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