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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숙취에 '아메리카노 해장'은 역효과

by 부동산팬더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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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현대인들은 아메리카노로 해장을 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다.

그렇다면 과연 '아메리카노 해장'이 효과적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해장 아메리카노' 또는 '해장술'은 효과는커녕 오히려 독이 된다.

숙취가 생기는 이유는 수분 및 전해질 부족, 그리고 알코올에 들어있는 독성 물질의 잔류 때문이다.

 

우리의 뇌하수체는 이뇨작용을 억제하는 '항이뇨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이 수분 재흡수를 도와 우리 몸의 수분량을 조절한다.

 

그러나 알코올과 카페인은 이 호르몬을 억제해 오히려 수분을 빠져나가게 한다.

과음 후 심한 갈증이 느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해장을 위해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커피)나 해장술을 마신다면 탈수증상이 가속화되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친다.

 

심지어 커피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알코올은 위와 간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전날 과음을 하여 이미 헐어버린 위와 간에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해장에 도움이 되는 '해장국'

맑은 해장국 종류가 해장에 도움을 준다.

콩나물국이나 순댓국 등의 따뜻한 국물을 섭취하면 수분과 함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해장국에 들어있는 수분 성분이 자연스레 탈수를 막아주고, 전해질, 미네랄 등의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몸에서 빠져나간 영양분을 보충해 준다.

 

좀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선지해장국에 들어있는 선지에는 철분과 단백질, 북엇국의 북어에는 간을 보호하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따라서 과음 후 해장국을 섭취하면 간 효소 분비를 도와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매운 해장국은 위를 자극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위의 부담을 덜어주는 '물'이나 '죽' 섭취하기

우리가 보통 술을 마실 때에는 술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안주를 함께 먹게 된다.

술과 함께 섭취한 많은 안주는 다음날 아침까지 위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위에 음식이 잔뜩 차있는 데다가 염증까지 생긴 상태에서 음식을 더 섭취하는 것은 위에 큰 부담을 준다.

따라서 과음 후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위를 자극하지 않는 부드러운 죽 종류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음주 후 속이 쓰리다면 오렌지주스나 사과주스와 같이 산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위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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