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증상은 생리 전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임신 사실을 늦게 알게 되면 약을 복용하거나 음주, 흡연을 하는 등의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임신 초기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생리 중단
임신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변화하는 것이 바로 생리 중단이다.
자궁내막은 임신을 대비하기 위해 두꺼워지는데, 수정란이 착상되지 않으면 자궁내막이 탈락하며 '생리'를 하게 된다.
반대로 임신을 하게 된다면 수정란을 보호하기 위해 자궁 내벽이 탈락되지 않고 유지된다.
때문에 임신 기간 동안에는 생리를 하지 않는다.
평소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고 있는 사람이 예정일이 지나도록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 보는 것이 좋다.
2. 착상혈
생리와 착각하기 쉬운 것이 바로 착상혈이다.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통 1일~3일간 지속되기 때문에 생리와 헷갈릴 수 있다.
다만 착상혈은 정상적인 생리에 비해 출혈량이 적다.
관계 후 평소의 생리 혈 양에 비해 출혈이 줄거나, 기간이 짧아졌다면 임신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모든 사람이 착상혈을 겪는 것은 아니다.
임산부의 약 10~30%정도가 착상혈을 겪는다고 하니, 착상혈이 비치지 않았다고 임신이 아닐 것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3. 미열
여성의 몸은 배란 시 기초체온이 올라가고, 월경을 시작하면 다시 낮아지는 과정이 반복된다.
이는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프로게스테론에 의한 현상이다.
배란 시 황체에서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면 기초체온이 상승했다가, 생리와 함께 황체가 퇴화되면 호르몬이 줄어 체온이 내려가는 것이다.
임신을 하게 되면 미열이 계속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약 3개월간 황체가 퇴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18일 이상 기초체온이 상승한 채로 유지된다면 임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
미열뿐 아니라 나른함, 피로함이 동반될 때도 있는데 이런 경우 감기라고 착각하기 쉽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라면 감기약 복용 전 먼저 임신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감기약 복용 후 임신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전문의에게 약 복용 시기와 용량을 알린 후 상담을 받아야 한다.
4. 잦은 배뇨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소변을 누는 횟수가 잦아지기도 한다.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커피나 홍차처럼 이뇨작용을 하는 음식을 피하고, 배가 조이는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초기에는 면역력이 낮아져 요로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변을 참지 말고, 화장실을 잘 가는 것이 좋다.
5. 질 분비물 증가
임신 초기에는 여성호르몬이 증가하고 자궁의 활동도 활발해진다.
때문에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데, 냄새가 나지 않고 연한 유백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기의 질 점막은 보랏빛에 가까운 붉은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복부팽만,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 초기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남들과 비교하여 임신을 단정 짓기보다는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거나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임신테스트기는 착상과 동시에 생성되는 hCG호르몬에 대한 테스트로, 소변으로 검출되는 hCG호르몬에 대한 반응을 잡아내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기 결과로 나타나는 호르몬 양은 임신 후 2주가 지난 시점이다.
임신이 의심되는 관계일로부터 최소 2주가 지난 후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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