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음식에 거의 대부분 빠짐없이 들어가는 식재료로 마늘이 단연 손에 꼽힌다.
이는 한국인의 마늘 소비량에서도 나타난다.
한국의 1인당 연간 마늘 소비량은 세계 평균 0.8kg의 9배 가까운 7kg이다.
마늘을 많이 먹는 한국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많은 건강상 이점을 누리고 있다.
마늘은 면역력 증강과 여러 가지 건강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그리스의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이 약이고, 약이 음식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히포크라테스는 다양한 의학적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 마늘을 처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마늘에도 몇 가지 부작용이 있다.
마늘은 입 냄새를 유발하고, 마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있다.
혈액응고장애가 있거나 혈액 희석제를 복용 중이라면 마늘 섭취를 늘리기 전에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
입 냄새가 난다고 해서 마늘 먹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건강상 이점이 더 많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과학적 연구를 통해서 밝혀진 마늘의 효과를 알아보자.
1. 강력한 약효를 가진 화합물 함유
마늘은 대파와 양파 같은 파속 식물로 여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다.
지금은 거의 향신료로 쓰이고 있지만 고대역사에서 마늘은 약으로 쓰였다.
이집트나 바빌론, 그리스, 로마, 중국등 주요 문명들에서 마늘을 사용했다는 것이 문서로 남아 있다.
과학자들은 마늘을 잘게 썰어 으깨거나 씹을 때 형성되는 유황 화합물이 건강상으로 이롭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가장 잘 알려진 화합물은 '알리신'이다.
알리신은 신선한 마늘을 썰거나 으깬 직후 잠시 동안만 존재하는 불안정한 화합물이다.
또 다른 화합물로는 '디알릴 디설파이드'와 '에스-알릴 크리스테인'이 있다.
마늘의 유황 성분은 소화관에서 흡수되어 몸속으로 들어간다.
그 후에 강력한 생물학적 효과를 발휘하면서 신체 전체를 돌아다니게 된다.
2. 풍부한 영양소
마늘은 열량이 낮은 대신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생마늘 3g의 열량은 4.5칼로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단백질 0.2g, 탄수화물 1g과 함께
1일 기준치를 기준으로 마그네슘이 2%, 비타민B6 2%, 비타민C 1%, 셀레늄 1%가 들어있고 섬유질은 0.06g이나 된다.
이뿐만 아니라 미량의 다른 영양소들도 함유하고 있다.
3. 다양한 질병 예방 효과
마늘성분으로 만들어진 마늘영양제는 면역 체계의 기능을 증강시킨다.
12주간 실시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매일 마늘 보충제를 섭취하면 위약(가짜약)과 비교해 감기에 걸리는 횟수를 63% 줄일 수 있다.
감기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기간도 마늘 그룹 1.5일, 위약 그룹은 5일로 마늘 그룹이 70% 짧았다.
이뿐만 아니라 다른 연구에서는 마늘 추출물을 고용량(매일 2.56g)으로 섭취한다면 독감에 걸리는 횟수를 61%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에 자주 걸린다면 식단에 마늘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4. 혈압을 낮춰준다.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은 다른 어떤 질병보다 사망 확률이 높다.
혈압이 높은 상태, 즉 고혈압은 이런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연구 의하면 마늘 보충제는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혈압을 낮추는데 확실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00~1500mg의 숙성된 마늘 추출물이 고혈압 치료제인 아테놀로 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마늘 보충제는 투여량이 상당이 높아야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필요한 양은 하루에 마늘 4쪽 분량이다.
5.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심장병 위험 감소
마늘은 총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지질단백질(LDL)을 낮춘다.
고 콜레스테롤인 사람들이 마늘 보충제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총 콜레스테롤과 LDL을 약 10~15% 감소시킬 수 있다.
신기한 점은 마늘이 좋은 콜레테롤(HDL)에는 작용하지 않고, 나쁜 콜레스테롤(LDL)만 낮춘다는 것이다.
6. 치매예방에 도움 되는 항산화 성분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적 손상은 노화에 영향을 미친다.
마늘은 산화적 손상에 대항하고 신체의 보호 메커니즘을 지원하는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다.
고용량의 마늘 보충제는 인체의 산화 방지 효소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고혈압인 사람의 산화 스트레스를 현저하게 감소시킨다.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감소시키는 복합적인 효과는 알츠하이병, 치매와 같은 일반적인 뇌 질환의 위험 또한 감소시킨다.
7. 운동 경기력 향상
마늘은 고대 초기부터 수행 능력을 향상해 주는 물질 중 하나였다.
옛날부터 마늘은 피로를 줄이고 노동자들의 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사실은 고대 그리스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마늘이 주어졌다는 것이다.
연구에서는 마늘기름을 6주 동안 먹은 심장병 환자들은 최고 심장박동 수 (심박수)가 12% 감소했으며 운동 능력이 향상됐다.
또한 운동으로 인한 피로도 마늘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신체의 중금속 해독
고용량의 마늘 속 황 화합물은 중금속 독성으로 인한 장기 손상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다.
납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4주간 실사된 연구에서 마늘이 혈중 납 농토를 19%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통과 혈압을 포함한 독성의 많은 임상적인 징후들을 줄였으며, 마늘을 세 번 이상 섭취했을 때는 디-페니실라민 약품을 능가했다.
9. 뼈 건강 향상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마늘이 암컷 쥐의 에스트로겐을 중가 시킴으로써 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매일 건마늘 추출물을 복용하는 것이 에스트로겐 결핍의 지표를 현저히 감소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늘 보충제가 여성의 뼈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마늘과 양파와 같은 음식들 또한 골관절염에 이로운 효과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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